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병수(축구인)/지도자 경력 (문단 편집) === [[서울 이랜드 FC]] === [[파일:105795_130607_3728.jpg|width=600]] 2017 시즌부터 [[서울 이랜드 FC]] 감독이 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8429|계약기간은 3년]]. 김병수는 개인 기술과 패스를 활용해서 삼각 패스를 이어가며 공을 점유한 상태에서 경기를 지배하고자 하는 소위 만들어 가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매 경기 요동치는 선발 라인업으로 실제로 선수단이 손발을 제대로 맞추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러다 보니 간혹 번뜩이는 패스 플레이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하프라인 인근에서 무의미하게 볼을 돌리기만 하다가 시간을 흘려보낼 때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선수단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약해서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정반대일 때가 많았다. 이런 식으로 기대와 달리 2017 시즌 초반 성적은 너무 좋지 않아서 ~~이랜드 보다 더 막장인~~ 성남 FC 바로 위인 리그 9위에 랭크되어 있다. 항간에는 이랜드가 투자도 안 하고 김병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평도 있지만, 엄연히 이랜드도 챌린지 중위권의 전력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학 무대와 프로 무대의 차이에서 오는 경험 부족을 아직까지는 해결을 못 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7~8월에 들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갔고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중하위 권으로 팀을 끌어올렸으나 끝내 팀은 8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8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되어 팀에 남을 것이라고 기사까지 보도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2017년 11월 17일 대표 이사와 함께 동반 퇴진하였다. 다만 퇴진 과정에 대해 구단 측의 개입이 있는 등의 논란이 있었고 감독만의 색깔이 본격적으로 드러내는데 최소 3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기 퇴진이 너무 급했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구단 운영의 실태를 감안했을 때 자진 사임을 빙자한 사실상의 경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제대로 펼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전술 이해도가 엄청 높아야 하며, 이는 지능이 정말 똑똑한 선수가 아니라면 단기간에 절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김병수 감독 본인도 이를 알고 시즌이 끝나고 팬들에게 "내년에는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틀려질 것입니다"라고 팬들에게 자신감 있게 말하면서 내년의 시즌을 한번만 더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결국에는 이 발언을 하고 며칠 안 가 대표이사와 함께 사임했다. 그러나 [[스포츠니어스]]의 취재 기사에 따르면 그 이면에는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https://www.sports-g.com/yq7Mw|#]] 김병수 감독은 시즌 내내 한만진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사실 김병수 감독을 노리는 구단은 해외를 포함해 꽤 많았다. 그런데 김병수 감독이 서울이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 서울이랜드 측은 “대학생과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서 미래를 그려보자”고 했다. 영남대 시절 어린 선수들을 활용해 축구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던 김병수 감독은 이 제안을 듣고 곧바로 서울이랜드 손을 잡았다. 당시 한만진 대표는 김병수 감독에게 전적인 권한을 약속했다. 하지만 막상 팀에 합류하니 이야기가 달랐다. 1월에 팀에 부임하니 선수 선발의 대부분이 마무리 돼 있었다. 감독 뜻과는 상관없이 이미 구단 수뇌부가 입맛에 맞는 선수를 뽑은 것이다. 늘 만날 때마다 “우리는 있는 자원 가지고 열심히 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던 김병수 감독의 말에는 큰 뜻이 숨어 있었다.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김병수 감독은 어떻게든 팀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 막판부터 아마추어 경기장을 찾아 영입할 선수를 관찰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지인의 말은 이렇다. “어떻게든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짜리 선수 한 명 찾아보겠다고 대학 경기하고 내셔널리그까지 다 보러 다녔다. 그런 애들 선수 좀 만들어 보겠다고 계속 발품을 팔더라.” 김병수 감독은 투자도 없고 선수 선발 권한도 없는 이 팀에서 진흙 속 진주를 찾아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약하면 김병수 감독은 서울 이랜드에서 제대로 된 감독 권한을 보장받지 못했으며, 선수 선발 권한은 간섭당하기 일쑤였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